[뉴스포커스] 윤 대통령, 홍준표와 이틀전 회동…인적쇄신 논의

2024-04-18 140

[뉴스포커스] 윤 대통령, 홍준표와 이틀전 회동…인적쇄신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는 가운데, 윤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틀 전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홍 시장은 일각에서 총리 후보군으로도 거론되기도 해 거취에 관심을 모읍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정욱 변호사, 김형주 전 의원과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이 이틀 전 서울 모처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홍 시장과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윤 대통령이 홍 시장에게 특정 자리를 제안하기 위해 이번 회동을 마련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만, 홍 시장은 일각에서 국무총리 후보군으로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나온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주원장 기용 검토설에 정치권은 하루 종일 술렁였습니다. 야권은 "떠보기" "야권 파괴공작"이라며 반발했고, 여권에서도 혼란스러운 반응이 이어졌거든요. 대통령실이 결국 부인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되는 분위기이긴 합니다만, 왜 이런 설이 나온 걸까요?

대통령실은 해당 보도가 나온 지 3시간 만에 보도 내용을 부인하는 입장문을 내놨지만, 대통령실 일각에서 '윤대통령의 의중' 이고 '해당 사안을 검토한 게 맞다'는 반응이 함께 나왔습니다. 메시지 혼선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이 상황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윤대통령의 인적쇄신 장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렇다 할 후보군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고요. 일부 후보로 거론된 인사들이 제안을 '고사'했다는 이야기도 들리거든요. 후임 인선, 언제쯤 이뤄질까요?

여당에서는 당 원로들의 총선 참패에 대한 쓴소리도 이어졌습니다. 당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당 원로들은 이번 총선 참패는 '대통령의 불통'과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며 "대통령이 확실히 바뀌고 우리 당도 유능해져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당 원로들의 비판,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당 안팎에서는 영수회담과 야당과의 협치 필요성도 계속해서 거론됩니다. 당 원로들이 "당 지도부가 윤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도 만나도록 권유하는 것은 어떻겠느냐, 제안하고 나선데 이어, 당 중진부터 30대 젊은 청년 정치인들까지 하나같이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건데요.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윤대통령과 제 1야당 대표와의 만남, 언제쯤 어떤 형식으로 이뤄질까요?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동정론과 함께 최근 한 비대위원장의 전대 등판설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국회 앞에 수백개의 응원 화환들을 보내며 재등판을 고대하고 있지만, 당 안팎 반응은 엇갈리는데요. 한 전 비대원장, 재등판 가능성이나 필요성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이재명 대표, '민생'을 앞세워 대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전국민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 정책을 받아들이라고 요구하고 신용 사면과 서민 금융 지원 정책을 입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한 건데요. 비판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대통령과 정부와 달리, 여당은 "재원마련책등을 고민해야 한다"며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은 모습이거든요. 향후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은 총선 압승의 기세를 몰아 검찰 때리기에도 나섰습니다. 윤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검찰 시절, 특활비 남용 의혹을 공수처에 고발하는가 하면, 최근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이른바 '검찰청 술파티' 논란과 관련해 진상조사 TF를 구성하고, 오늘 (10시 반) 검찰청을 항의 방문하기로 한 건데요. 검찰을 향한 이런 다발적인 민주당의 공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직을 놓고 민주당 내부 경쟁이 조기 점화되는 분위깁니다. 당초 당대 최다선인 6선의 추미애 전 장관과 조정식 의원 간 경쟁이 예상됐지만 최근 5선 김태년, 정성호 의원 등도 직간접적으로 도전 의사를 내비치며 경쟁에 가세한 상황인데요. 당내 최다선이 맡아오던 전통을 깬 국회의장,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김종인 개혁신당 전 상임고문이 "이준석 대표가 차기 대선 주자로 등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대선에 "쉽게 등판하기 어렵고" 이재명 대표는 "3년 사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는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이런 김 전 고문의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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